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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신도리코, 국민연금이 5% 취득..왜?

최근 국민연금이 신도리코 지분을 대량 취득해 관심을 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9일 신도리코 주식 50만6620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지분이 5.03%가 됐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이 신도리코 지분을 5%이상 보유한 것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신도리코 지분을 5%이상 보유하고 있는 큰손은 국민연금만이 아니다. 신영자산운용도 신도리코 지분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4월 5% 신규 보고를 했으며, 지난 10일 기준 지분 5.51%를 들고 있다.

▷ 국내 사무자동화기기 업계의 강자

신도리코는 50년의 업력을 보유한 사무자동화기기(OA) 전문 업체다. 최대주주인 우석형 회장이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48.71%를 들고 있다. 지난 1960년 '신도교역'으로 시작해 1969년 일본 전자기기 업체 '리코'와 제휴를 맺으면서 지금의 사명을 갖게 됐다. 코스피 시장엔 1996년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복사기, 프린터기, 팩스(Fax), 각종 기기에 들어가는 소모품 등이다. 제품 별 매출 비중은 복사기 21%, 프린터기 5%, 토너 및 용지 등 소모품 4%, 팩스 7%다. 신도리코는 주로 '제조업자 개발생산(OD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ODM방식은 고객사의 신제품에 대한 대응력·개발력이 요구되며, 까다로운 품질보증 절차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신도리코와 제휴를 맺고 있는 곳은 글로벌 사무자동화기기 업체인 '렉스마크'와 '제록스'가 대표적이다.



신도리코는 고객사의 요청대로 제품을 개발·생산한 후 중국 자회사인 신도전자유한공사를 통해 수출한다. 국내에선 관공서 물량을 제외하고 신도에이스, 신도중앙판매, 신도리코DS판매 등 판매법인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 신도리코는 해외 시장에 특화된 회사로 수출 비중은 72%다. 달러 및 엔화 자산도 많아 환율이 10% 오르면 약 42억원의 영업외 수익이 발생한다.

사무자동화기기 시장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중소업체들의 진입이 어렵다. 대기업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다품종 소량체제라는 특성 때문에 대규모 자본만으로 시장진입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선발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나눠 갖는 구조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무자동화기기 시장은 신도리코를 포함한 3사가 80%를 점유하고 있다.

▷ 매출증가 +비용절감으로 이익률 개선

최근 2년간 신도리코의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개선됐다. 지난 2010년 6.2%였던 영업이익률은 올 상반기 11%까지 올랐다.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액이 늘어난 가운데, 직원 수를 줄여 비용 절감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007년 1094명에 달하던 직원 수가 지난해 833명으로 줄어든 게 증거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판관비율도 10.4%에서 7.4%로 하락했으며, 1인당 매출액은 5억4000만원에서 8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신도리코의 상반기 매출액은 4115억원으로 24% 늘었다.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자회사의 이익을 반영한 지분법적용 순이익은 426억원으로 31% 늘었다.

▷ 자체 브랜드 상품 강화 '주목'

최근 신도리코는 자체 상품인 'SINDOH'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ODM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회사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체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도리코는 지난 2010년 판매법인인 신도(중국)판공설비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신도(중국)판공설비유한공사는 지난해 6억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올 상반기 1억1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에는 중국 청도시 홍도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역 안에 연면적 1만1347제곱미터(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중국판매법인 본사를 완공했다. 신도리코는 은행, 병원 등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 우량한 재무구조...여윳돈, 시총의 65%

신도리코는 재무구조가 우량한 회사다. 반기 말 유동비율은 982%며, 부채비율은 10%에 불과하다. 부채도 이자를 지불하지 않는 법인세부채 등이 전부다. 신도리코는 지난 1999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윳돈도 풍부한 상태다. 반기 말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을 합한 금액은 4526억원이다. 이는 개장 전 시가총액 6875억원의 65%다.



배당도 두둑한 편이다. 신도리코는 지난 10년간 3.5%에서 5.6%의 시가배당률을 유지했다. 지난해 보통주 1주당 2750원의 배당금을 책정했으며, 시가배당률은 5.6%다. 개장 전 주가수익배수(PER)는 9.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다. PER은 2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지분법적용 순이익 기준이다.



[신영자산운용 5% 이상 보유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함께 우리나라 가치투자 기관의 양대산맥으로 불린다. 1956년 설립된 신영증권의 자회사로 1996년 출범했다. 총 수탁고는 2조913억원(7월 2일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기준)이며 대표 펀드는 '마라톤펀드'다.

한편 5% 이상 지분을 가진 주주는 매달 변동내역과 보유현황을 공시할 의무가 있다. 신영자산은 매달 10일쯤 내역을 공시한다.

[신규 보고 종목과 지분율 -2012.8.1~2012.8.31]
삼천리 5.3%

[보유 종목과 지분율 -2012년 9월 11일 기준]
위닉스 17.2, 화천기공 16.6, 삼영이엔씨 14.3, 세이브존I&C 13.2, KC코트렐 12.8
NPC 11.2, WISCOM 11.1, 한국공항 10.8, 한국단자 10.7, 동성하이켐 10.4,
세보엠이씨 10.1, 신세계I&C 10.1%, 삼정펄프 10.1, 듀오백코리아 10,
피에스케이 9.9, KCC건설 9.9, 농심홀딩스 9.7, 진도 9.3, 한신공영 9
영풍정밀 9, 경동가스 8.9, 한진 8.4, 건설화학 8.3, 차이나그레이트 7.9,
신영증권 7.7

[신영자산운용 5% 이상 보유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신도리코 68,200 ▼1,900 (-2.7%) 4,115 457 412 9.2 0.86 9.4%
E1 58,700 ▼1,300 (-2.2%) 34,156 385 221 6.3 0.40 6.3%
한국단자 25,850 ▲350 (1.4%) 2,106 179 161 6.9 0.70 10.1%
농심홀딩스 61,900 ▲2,000 (3.3%) 200 184 171 N/A 0.41 -0.3%
전북은행 4,530 ▲40 (0.9%) 1,567 393 0 2.8 0.42 15.2%
세이브존I&C 2,680 ▼60 (-2.2%) 859 162 93 7.4 0.43 5.8%
삼천리 106,500 ▼1,500 (-1.4%) 18,605 701 561 14.5 0.38 2.6%
신영증권 30,800 ▼500 (-1.6%) 269 9 0 4.7 0.34 7.3%
한진 21,300 ▼300 (-1.4%) 5,896 167 -16 N/A 0.33 -4.3%
한국철강 30,500 ▼900 (-2.9%) 5,330 45 50 N/A 0.43 -6.5%
한국철강 30,500 ▼900 (-2.9%) 5,330 45 50 N/A 0.43 -6.5%
동아타이어 14,950 ▲50 (0.3%) 2,010 136 143 5.9 0.67 11.3%
KCC건설 26,800 ▼50 (-0.2%) 5,892 135 90 10.8 0.37 3.4%
화천기공 43,100 ▼400 (-0.9%) 1,189 102 81 4.1 0.44 10.6%
영풍정밀 12,350 ▼50 (-0.4%) 559 76 83 11.4 0.82 7.2%
세이브존I&C 2,680 ▼60 (-2.2%) 859 162 93 7.4 0.43 5.8%
유니드 39,600 ▼1,250 (-3.1%) 2,354 186 141 7.5 0.58 7.7%
KC코트렐 13,850 ▼400 (-2.8%) 1,208 43 38 13 1.39 10.7%
NPC 2,675 ▼5 (-0.2%) 1,281 101 86 5.6 0.76 13.6%
삼영전자 9,260 ▲80 (0.9%) 1,236 114 81 11.6 0.42 3.6%
차이나그레이트 1,460 ▼40 (-2.7%) 0 0 0 3.1 0.64 0%
삼영무역 10,950 ▼250 (-2.2%) 1,375 26 101 10.3 1.07 10.3%
일신방직 75,900 ▲600 (0.8%) 1,729 -106 -65 N/A 0.38 -1.7%
건설화학 18,800 ▲100 (0.5%) 1,648 158 133 4.4 0.38 8.7%
한국공항 27,600 ▲350 (1.3%) 2,015 64 67 N/A 0.35 -9.7%
신세계 I&C 59,700 ▲100 (0.2%) 1,609 104 91 6 0.75 12.5%
삼영이엔씨 6,870 0 (0%) 204 50 44 6.8 1.06 15.7%
피에스케이 3,935 ▼25 (-0.6%) 427 59 71 24.2 0.59 2.5%
동성하이켐 5,680 ▼150 (-2.6%) 1,109 77 64 7.9 1.43 18.2%
GⅡR 6,930 0 (0%) 89 29 38 13.7 1.06 7.7%
환인제약 8,570 ▲290 (3.5%) 523 88 72 10.3 1.01 9.9%
위닉스 3,710 ▼70 (-1.9%) 793 51 43 N/A 0.83 -4.2%
삼익THK 6,580 ▼150 (-2.2%) 1,062 55 54 16.2 1.23 7.6%
기신정기 5,600 ▼70 (-1.2%) 253 57 50 11.7 0.88 7.6%
포스코강판 16,800 ▼50 (-0.3%) 4,509 -412 -348 N/A 0.54 -30.4%
WISCOM 4,315 ▲10 (0.2%) 809 44 40 7.3 0.57 7.8%
디씨엠 11,050 ▲50 (0.5%) 793 96 84 10 0.96 9.6%
SJM 8,080 ▼60 (-0.7%) 613 47 185 5.1 1.06 20.6%
한신공영 7,510 ▲10 (0.1%) 3,919 119 56 5.3 0.19 3.6%
한국제지 21,750 ▼250 (-1.1%) 3,106 110 82 10.2 0.23 2.3%
리바트 7,080 ▲10 (0.1%) 2,466 37 32 35.1 0.64 1.8%
삼정펄프 46,300 0 (0%) 824 96 83 5.1 0.55 10.9%
태경산업 3,450 ▲30 (0.9%) 720 40 61 5.5 0.64 11.7%
KSS해운 6,720 ▼40 (-0.6%) 548 71 65 6.9 0.57 8.2%
KMH 7,070 ▼210 (-2.9%) 262 42 38 8.3 1.41 17.1%
신영와코루 96,600 ▲500 (0.5%) 1,452 129 115 5.2 0.34 6.5%
진도 4,700 ▼45 (-0.9%) 663 88 -65 N/A 0.72 -9.5%
일진에너지 4,800 ▼5 (-0.1%) 681 36 23 N/A 1.19 -1.1%
한국알콜 3,440 ▲10 (0.3%) 1,033 18 25 25.3 0.44 1.7%
TCC동양 4,745 0 (0%) 2,216 69 21 N/A 0.36 -1.4%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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