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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에스엘, 자동차 전조등 제조사

60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운용하는 '큰손' 국민연금이 에스엘33,250원, ▲450원, 1.37% 지분을 확대했다.

지난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4월과 6월 사이 71만9006주(지분 2.12%)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의 5%에서 7.12%로 높였다.

▷ 자동차 전조등, 조향장치 제조업체

에스엘은 1954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회사다. 주력 제품인 전조등, 조향장치부품, 샤시부품(차량레버, 차량페달)을 생산해 주로 현대차244,000원, ▲7,000원, 2.95%, 기아차, GM, 한국GM 등에 납품한다.

에스엘은 1세대 할로겐램프를 시작으로 2세대 HID램프, 3세대 LED조명 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글로벌 매출에서 전조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매출 기준 59%다. 현재는 할로겐램프가 전체 전조등 매출액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나, 아반떼부터 옵션으로 장착 가능한 HID램프, 고급차종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LED램프 매출이 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엘은 현재 국내외 17개 관계회사를 보유하고 있다.1997년 Mumax와 합작으로 인도에 진출했고, 2000년대 초반 현대차그룹과 동반으로 미국, 중국에 진출했다. 유럽에서도 Hella와의 합작사를 통해 현지 자동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한다.  

에스엘은 1986년 미국 GM사와 합작으로 (주)성산을 설립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듬해 에스엘라이팅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신소재를 이용한 전조등을 수출용 자동차에 적용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해외에서 가격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997년부터 2011년까지 약 15년간 GM사가 선정하는 우수 부품업체상을 수여했다.


▷ 2008년…천당과 지옥을 오가다

2008년 에스엘은 440억원의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환율 급등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 739억원, 파생상품거래손실 195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시 수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울렸던 이른바 '키코의 악몽'이었다.

하지만 2009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35억원, 17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 16% 늘었고, 순이익은 8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환율 안정화로 전년과 반대로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발생했고. 현대·기아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제품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08년 3월 1575원까지 급등했던 환율은 2009년 1100원대로 안정화됐다. 이에 따라 약 360억원의 파생상품이익이 발생했다.

현대·기아차의 세계 판매량은 2008년 418만대에서 2009년엔 전년 대비 11% 늘어난 464만4천대, 2010년엔 전년 대비 23% 늘어난 573만8천대로 늘었다. 지난해 판매량도 전년보다 16% 늘어난 659만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 현대모비스 조명 사업 진출은 극복해야 할 과제

에스엘은 현대모비스의 조명 사업 진출로 현대차그룹 내 점유율 축소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품질관리, 안정적인 납품처 확보 차원에서 현대차그룹이 단기간에 에스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국 테네시공장 등 글로벌 GM향 매출 증가를 통해 상쇄 현대·기아차 물량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엘의 지난해 非현대차그룹 매출비중이 30%로 국내 중소형부품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오승준 연구원원은 "에스엘이 말리브, 크루즈 등 GM 모델로의 납품을 통해 2015년 테네시공장에서 연매출 3000억원(201년 1400억원 추정)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재무구조 안전…부채비율 51%, 차입금 비중 33%

에스엘의 재무구조는 지난 2000년 초부터 꾸준히 개선세를 보였다. 2000년 150%를 넘던 부채비율은 꾸준히 낮아져 올해 1분기 51%을 기록했다. 2001년 말 33%대였던 차입금 비중도 꾸준히 낮아져 올해 1분기 13%를 기록했다.

   


현금흐름도 개선되고 있다. 2010년 3분기 후 (-)를 기록했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4분기부터 (+)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현금흐름 구조는 영업활동에서 (+), 재무활동과 투자활동에서 (-)를 보였다. 이는 사업이 성숙기에 도달했거나 안정화된 기업에서 나타나는 구조다. 영업으로 벌어들이는 현금으로 이전에 조달한 차입금을 갚고 동시에 투자도 집행할 수 있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체]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현대차그룹의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2011년 5월 기준 사상 처음으로 두자릿수인 10%를 돌파하는 등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 시장인 중국에서도 시장점유율 10%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중국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생산 업체인 현대차, 기아차뿐 아니라 이들에게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의 실적에 따라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실적도 연동돼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부품 업체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
- 자동차 생산 : 현대차, 기아차
- 타이어 :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 배터리 : 세방전지, 아트라스BX
- 자동차 관련물류 : 글로비스(현대차, 기아차)
- 자동차 부품 :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만도, 한라공조, 성우하이텍, 대원강업, 한일이화, 덕양산업, 화승알앤에이, 동양기전, 한국프랜지, 에스엘, 화신, 에코플라스틱, 세종공업, 평화정공, 한국단자, 대원산업, 대유에이텍, 경창산업, 동일벨트, 동국실업, 상신브레이크, 우수AMS, 동아화성, 인팩, 새론오토모티브 ,SJM, 광진윈텍, 에코플라스틱, KCW, 유성기업, 풍강, 화신테크, 청보산업

[자동차 업체]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한국타이어 41,350 ▼750 (-1.8%) 10,721 1,742 1,403 20.6 2.21 10.7%
금호타이어 14,600 ▼200 (-1.4%) 8,573 612 172 20.3 2.55 12.6%
넥센타이어 19,200 ▼300 (-1.5%) 3,171 476 380 19 3.08 16.2%
세방전지 46,100 ▼50 (-0.1%) 2,134 353 273 5.7 1.25 22.1%
아트라스BX 24,500 ▼300 (-1.2%) 1,151 150 129 4.5 0.86 19%
현대모비스 269,000 0 (0%) 41,811 5,845 5,532 14.7 2.24 15.3%
현대위아 163,500 ▲500 (0.3%) 14,708 1,049 757 16.6 2.93 17.6%
만도 162,500 ▲1,000 (0.6%) 7,808 341 289 16.9 2.47 14.6%
한라공조 27,000 ▼500 (-1.8%) 5,334 383 324 20.5 2.68 13.1%
성우하이텍 13,700 ▼100 (-0.7%) 2,786 86 99 13.2 1.36 10.3%
대원강업 5,400 ▼20 (-0.4%) 1,754 101 70 13 1.04 8%
한일이화 9,160 ▼60 (-0.7%) 1,853 80 43 9.1 1.22 13.4%
덕양산업 14,300 ▼600 (-4%) 2,183 2 8 6.3 0.88 13.9%
화승알앤에이 13,300 ▼300 (-2.2%) 1,638 44 23 8.8 0.38 4.4%
동양기전 13,100 ▼50 (-0.4%) 1,648 104 169 13.8 1.70 12.3%
한국프랜지 12,300 ▼250 (-2%) 1,628 35 20 60.4 0.39 0.6%
에스엘 22,100 ▲50 (0.2%) 1,486 126 185 17.7 1.61 9.1%
화신 10,350 0 (0%) 1,635 190 196 6.5 1.15 17.5%
에코플라스틱 2,290 ▼20 (-0.9%) 1,318 1 6 8.5 0.45 5.3%
세종공업 13,200 ▼300 (-2.2%) 1,186 95 83 7.4 1.07 14.4%
평화정공 18,900 ▲350 (1.9%) 1,130 29 48 11.9 1.67 14.1%
한국단자 21,300 ▼500 (-2.3%) 1,001 91 82 7.7 0.62 8%
대원산업 5,180 ▲20 (0.4%) 1,271 61 46 4.4 0.65 14.8%
대유에이텍 1,955 ▼125 (-6%) 1,158 41 26 27.6 2.43 8.8%
경창산업 4,765 0 (0%) 1,021 -28 -28 604.9 1.39 0.2%
동일벨트 8,530 ▲280 (3.4%) 848 68 54 9.3 0.92 9.9%
동국실업 2,450 ▼20 (-0.8%) 687 52 47 5.2 0.55 10.7%
상신브레이크 3,495 ▲10 (0.3%) 571 39 28 10.1 1.02 10.1%
우수AMS 1,710 ▼90 (-5%) 359 4 3 18.5 0.97 5.2%
동아화성 3,035 ▲15 (0.5%) 294 22 12 N/A 1.14 -4.1%
인팩 3,450 ▲50 (1.5%) 317 12 25 4.9 0.70 14.4%
새론오토모티브 4,755 ▼95 (-2%) 314 18 16 9.7 0.76 7.8%
성창에어텍 3,620 ▼15 (-0.4%) 157 11 9 5.9 0.83 14%
SJM 7,150 ▼130 (-1.8%) 309 20 21 12.4 1.15 9.3%
넥센테크 5,220 ▲30 (0.6%) 206 8 9 24.3 1.87 7.7%
광진윈텍 2,315 0 (0%) 188 11 7 14.3 0.68 4.8%
에코플라스틱 2,290 ▼20 (-0.9%) 1,318 1 6 8.5 0.45 5.3%
KCW 3,560 ▲15 (0.4%) 268 21 13 6 0.62 10.2%
유성기업 3,355 ▼30 (-0.9%) 784 68 81 6.9 0.51 7.3%
풍강 3,085 ▼115 (-3.6%) 426 25 30 5.7 0.62 10.9%
화신테크 2,320 ▲65 (2.9%) 88 3 11 7.9 0.58 7.3%
청보산업 2,425 ▼95 (-3.8%) 60 4 7 5.1 1.02 20.2%
화진 5,820 ▼320 (-5.2%) 119 15 13 10 1.81 18.1%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엘]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주로 현대·기아차 자동차 전조등·조향장치·샤시부품을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업체
사업환경 ㅇ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현대·기아차 글로벌 점유율 상승으로 수혜를 받고 있음
ㅇ 한미FTA,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구매 다변화 추세는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에 기회요인
ㅇ 엔고,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일본차 업체들의 경쟁력 회복은 리스크
경기변동 ㅇ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현대·기아차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ㅇ 자동차 전조등 부품 (매출 비중 43%)
ㅇ 자동차 금형 (매출 비중 10%)
ㅇ 자동차 샤시 등 기타 제품 (매출 비중 45%)
원재료 (사업보고서에 미기재)
실적변수 ㅇ 현대·기아차 판매량 증가시 수혜
ㅇ 환율 상승시 수혜
리스크 ㅇ 높은 현대·기아차 의존도
신규사업 ㅇ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전방 표시 장치, 야간보행자 감지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 중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에스엘]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486 4,389 3,912 2,592
영업이익(보고서) 126 202 154 98
영업이익률(%) 8.5% 4.6% 3.9% 3.8%
영업이익(K-GAAP) 123 185 154 98
영업이익률(%) 8.3% 4.2% 3.9% 3.8%
순이익(지배) 185 237 713 606
순이익률(%) 12.4% 5.4% 18.2% 23.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7.72
이시각 PBR 1.61
이시각 ROE 9.07%
5년평균 PER 11.05
5년평균 PBR 1.09
5년평균 ROE 9.10%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엘] 주요주주

(기준일 : 2011년 12월 31일)
(단위 : 주, %)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이성엽 본인 보통주 8,118,393 23.97 8,118,393 23.97 -
이충곤 보통주 4,921,323 14.53 4,921,323 14.53 -
이승훈 보통주 4,820,757 14.24 4,820,757 14.24 -
유정숙 보통주 193,515 0.57 193,515 0.57 -
이지원 보통주 819,412 2.42 778,457 2.30 -
(재)에스엘서봉재단 재단 보통주 32,503 0.10 32,503 0.10 -
(주)에스엘라이팅 기타 보통주 188,071 0.56 188,071 0.56 -
(주)에스엘서봉 기타 보통주 1,366,530 4.04 1,366,530 4.04 -
김상칠 기타 보통주 1,530 0.00 - -
보통주 20,462,034 60.42 20,419,549 60.30 -
우선주 0 0 0 0 -
기 타 0 0 0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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