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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비츠로셀, 세계 1위를 향해

[아이투자 박동규] 최근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보인 비츠로셀19,500원, ▲20원, 0.1%이 관심을 끈다. 이 종목은 최근 3개월간 22%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5.5% 올랐다.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인 비츠로셀의 투자매력은 무엇일까?

◆ 국내 유일의 리튬 1차전지 업체

비츠로셀19,500원, ▲20원, 0.1%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리튬 1차전지를 생산한다. 1차전지는 방전 뒤에 충전으로 본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화학반응을 하는 전지를 의미한다. 재충전은 불가능하지만 사용 가능 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유리한 면이 있다. 리튬전지는 음극(-)에 금속리튬을 사용한 전지로 일상에서 쓰는 알카라인 전지에 비해 3배 이상 수명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리튬 1차전지는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어 군수 장비, 의료기기, 석유 시추기 등의 장비에 주로 사용된다.

[그림1] 주요 제품
(자료: 비츠로셀)

군수용 전지는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가 일정하지만 전쟁이나 국지적인 긴장이 고조되면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 산업용 전지는 제품에 전원이나 보조전원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정책과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비츠로셀은 군용 무전기용 1차전지로 사업을 시작해 서서히 사업을 확장했다. 군수 납품을 독점하고 있고 국내 1차전지시상의 90%를 점유한다. 국제 1차전지 시장은 1위업체 프랑스의 사프트가 2위업체 이스라엘의 타디란을 자회사로 인수해 50%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츠로셀, 미국의 일렉트로켐, 일본의 히다찌 3개 업체가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점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튬 1차전지 시장이 2016년까지 연평균 6.4%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튬 1차전지 중 비츠로셀의 주력품목인 Li/SOCl2와 Li/MnO2전지 시장이 전체 리튬 1차전지 시장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그림2] 시장 추이 및 전망
(자료: 아이투자, 비츠로셀)


◆ 세계 1위를 목표로 한 수출 확대

비츠로셀은 2016년까지 세계 1위의 리튬 1차전지 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선 연구 개발도 필요하지만 해외로의 영업망 확대, 즉 수출을 늘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비츠로셀의 수출액은 2010년 3월 239억원에서 2011년 3월 241억원까지 소폭 증가했다.
현재 비츠로셀의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4%다. 비츠로셀은 미국 실버 스프링에 가스 미터용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11년 9월에는 세계 1위 수도 미터 업체인 미국 센서스와 유럽 하이드로미터 등에 신규 공급을 시작했다. 

비츠로셀은 전체 수출 물량의 약 35%를 유럽에서 판매되는데, 작년 7월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돼 4.7%의 관세철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관세가 철폐되면 가격경쟁력이 강화돼 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3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4월 1일~12월 31일)까지 연환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5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77억원, 순이익은 5.8% 증가한 73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전지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 증설 진행, 2013년 이후 매출 본격화 기대

현대증권에 따르면 비츠로셀은 2013년까지 150~200억원을 투자,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700억원에서 17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증권 송동헌 연구원은 투자가 완료되면 기존 전지 생산능력은 연간 4000만셀에서 6000만셀로 증가하며, 신규 사업인 특수전지(미사일 가이드용, 포탄의 기폭장치 전원용) 500억원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설에 따른 매출은 2013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6%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비츠로셀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24위(상위 6%)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스마트그리드 확대 수혜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스마트그리드는 전력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똑똑한 전력망'이다. 2011년 9월 여의도, 강남 정전, 12월 여수화학단지 정전 등 잦은 정전사태로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

관련 세계 시장규모는 연평균 20% 성장해 2014년 171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27.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현재 제주 실증단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식경제부는 2012년 1월까지 스마트그리드 5개년 기본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스마트그리드는 송배전 시스템 확보, 전력 소비자를 위한 스마트미터·AMI 설치, 전기차 및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사업 등으로 세분화된다.

[스마트그리드 주요 업체]
송배전 장비: LS, LS산전, 한국전력, 효성,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SK텔레콤
스마트미터·AMI: LS산전, 일진전기, 피에스텍
양방향 통신: 포스코ICT, 위지트, 삼성전기
전기차 충전 및 전력 저장장치 : 아트라스BX, 코디에스, 비츠로셀, 넥스콘테크, 삼화콘덴서, 이화전기, 제룡전기

[스마트그리드 확대 수혜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LS산전 67,100 ▲100 (0.1%) 10,043 788 446 34.2 2.75 9.9%
일진전기 6,330 ▼320 (-4.8%) 7,324 33 -47 N/A 0.69 -1.3%
누리텔레콤 4,590 ▼100 (-2.1%) 257 20 12 N/A 1.13 6.8%
포스코 ICT 8,670 ▼70 (-0.8%) 6,614 231 232 38.9 5.14 13.4%
피에스텍 3,935 ▼45 (-1.1%) 318 39 31 16.9 0.92 6.2%
위지트 1,225 ▲115 (10.4%) 164 10 3 74.2 4.45 15.5%
삼성전기 92,000 ▼1,300 (-1.4%) 29,879 1,506 2,167 23.4 2.10 8.7%
아트라스BX 26,150 ▼150 (-0.6%) 3,355 386 328 4.9 1.00 19.1%
코디에스 5,930 ▼140 (-2.3%) 190 33 30 14.9 1.88 22.3%
비츠로셀 5,170 ▼90 (-1.7%) 389 58 54 9 1.35 15%
넥스콘테크 9,670 ▲270 (2.9%) 2,118 60 11 59.1 2.85 6.5%
삼화콘덴서 7,100 ▼210 (-2.9%) 915 31 16 83.1 1.54 1.9%
이화전기 1,150 ▲40 (3.6%) 372 14 14 123.8 1.66 4.2%
제룡전기 3,195 ▼405 (-11.3%) 240 -2 9 38.3 0.69 1.9%
옴니시스템 1,460 ▼60 (-4%) 210 -35 -43 N/A 0.68 -15.8%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비츠로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리튬일차전지 제조 업체
사업환경 IT장비가 소형화, 경량화 됨에 따라 리튬일차전지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경기변동에 둔감
실적변수 전쟁 발생시 수요 증가, 친환경 정책 도입시 수요 증가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비츠로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2008.3월
매출액 389 342 297 297
영업이익(보고서) 58 51 63 20
영업이익률(%) 14.9% 14.9% 21.2% 6.7%
영업이익(K-GAAP) 61 51 63 20
영업이익률(%) 15.7% 14.9% 21.2% 6.7%
순이익(지배) 54 50 48 10
순이익률(%) 13.9% 14.6% 16.2% 3.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00
이시각 PBR 1.35
이시각 ROE 14.96%
5년평균 PER 13.66
5년평균 PBR 1.45
5년평균 ROE 5.86%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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