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솔라시아가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다.

27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솔라시아는 전일 대비 4.3%(280원) 오른 6740원에 거래되고있다.

솔라시아는 세계 최초로 콤비유심(Combi-USIM)카드를 개발, 상용화한 업체다. 콤비유심은 통신뿐만 아니라 금융, 교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유심카드다. 솔라시아는 유심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SK텔레콤58,400원, ▲100원, 0.17%과 KT41,700원, ▼-350원, -0.83%에 납품하고 있다. 유심카드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2010년 대비 52% 증가한 26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배 늘어난 52억9000만원, 순이익은 7배 증가한 49억2000만원이다.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거둔 이유는 주요고객사인 KT와 {SK C&C} 등으로부터 대규모 NFC 유심카드 공급계약이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이다.

올해 이동통신사들의 4세대 통신서비스 선점경쟁으로 NFC(근거리무선통신) 등 고가의 유심카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기존의 3세대 휴대폰에서 4세대 휴대폰으로 교체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