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자동차 부품업계의 저평가주 화신테크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2.1% 오른 2170원이다.

화신테크는 자동차 프레스금형 전문업체로 현대차의 주요 1차 협력업체다. 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세계적인 부품업체 마그나, 벤트라 등을 납품처로 확보하고 있을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다소 악화된 상태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222억원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원가, 환율 등의 상승으로 15.8% 줄어든 8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환산 실적을 반영한 화신테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다. 동종업계에서도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은 0.44배로 저평가된 상태다. 최근 5년 평균 PBR은 0.64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