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현대증권은 22일 아나패스19,100원, ▼-860원, -4.31%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만2400원이다.

이 증권사 진홍국 연구원은 아나패스가 지난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나패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나 각각 289억원, 5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진 연구원은 삼성전자 LCD패널의 출하량 호조와 120Hz 이상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매출 비중 확대로 평균단가가 올라간 것이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라 분석했다. 

이어 올해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20% 가량 늘어난 4500만대의 LCD TV를 판매할 계획이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 TV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나패스의 High-end T-Con이 스마트TV에 채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진 연구원에 따르면, 아나패스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1225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2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나패스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1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21일 기준, 1만8000원이다. 
 

[투자포인트]
- 평균단가 상승으로 전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수익성 개선 지속으로 올해도 양호한 실적 기록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