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사람인에이치알이 주 고객층 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증가로 1위 업체와의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준근 연구원은 사람인에이치알이 현재 시장점유을 13%로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잡코리아와 격차가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고 확대와 컨텐츠 다양화를 통해 고객군을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확대할 것이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경력직, 전문직으로 주고객층을 다변화해 외형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 52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사람인에이치알은 21일 신규상장했고, 21일 현재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없다.

* 사람인에이치알
 -  '사람인'이라는 취업포탈을 운영하는 온라인 HR 전문 서비스업체다. 현재 순방문자수 기준으로 1위, 시장점유율 기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취업포탈 시장은 2000년 이후 인터넷 기술 발달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전체 구인, 구직자 수는 증가세가 완만하지만, 신입공채, 수시, 경력으로 채용형태가 다양화되어 2009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 성장했다.

[투자 포인트]
- 순방문자수 1위의 취업포털 사이트 운영
- 주고객층 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증가로 1위 업체와의 격차 축소 진행될 전망
-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283만주로 공모후 발생주식총수의 32.2%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