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인탑스22,050원, ▲150원, 0.68%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증가 수혜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2% 오른 1만9700원이다.

인탑스는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휴대전화 케이스와 안테나, 프린터 부속 등을 납품하고 있다. 휴대전화 부품이 매출액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PC 수혜주로 꼽힌다. 대신증권은 인탑스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9% 증가한 4095억원, 영업이익이 33% 증가한 33%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 갤럭시탭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라며 "인탑스가 경쟁사들보다 앞선 원가경쟁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탑스, 투자매력 ‘상장업체 상위 10%’




주식MRI로 측정한 인탑스의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7점이다. 전체 상장업체 217위, 상위 10%에 해당한다. 시장평균 이상의 중장기적 이익성장률과 재무안전성을 보유한 업체지만, 독점력을 행사하는 유형은 아니다. 동종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수익성도 떨어질 수 있다.

주식MRI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로 수익성장성, 재무안전성, 현금창출력, 사업독점력, 적정주가 수준을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종합점수는 25점이 만점이며 높을수록 저평가된 우량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