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유화증권은 20일 이수화학8,620원, ▼-150원, -1.71%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만8100원이다.

유화증권 박건태 연구원은 이수화학이 지난 4분기에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2012년에도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수화학이 지난 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5.5%, 6.3% 늘어난 3898억원, 168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정기 세무조사로 110억원의 추징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징금 발생이 일회성 요인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부터 개선될 영업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이수화학은 알킬벤제의 타이트한 수급상황과 하반기 중국 공장 가동에 힘입어 매출액 전년 대비 5.2% 늘어난 1조 7613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9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수화학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4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7일 기준, 3만6800원이다. 최고가는 4만원, 최저가는 3만4000원이다.

[투자포인트]
- 2011년 4분기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예상.
- 2012년에도 영업실적 성장 지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