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중국 정부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가운데 중국계 상장업체들이 상승세다. 2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중국식품포장은 전날보다 3.8%, 차이나킹은 3.1% 오른 상태다. 중국엔진집단, 차이나크레이트, 완리, 이스트아시아스포츠도 1% 내외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오는 24일부터 은행의 지준율을 0.5%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형은행의 지준율은 21%에서 20.5%로, 중소형 은행의 지준율은 17.5%에서 17%로 낮아진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는 지난해 12월 이래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추가공급되는 유동성은 4000억위안(71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