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유화증권이 20일 상보1,275원, ▼-5원, -0.39%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5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1만4200원이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상보가 그래핀과 CNT를 통해 첨단 소재기업으로 발돋움으로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래핀은 지금까지 알려진 물질 중에 가장 얇으면서도 전기나 열을 잘 전달하고, 가장 강하면서도 유연한 성질을 가져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최 연구원은 상보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의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연말까지 1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핀의 상용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지만, 그래핀, CNT 조기 상용화를 이룰 수 있다면 시장 선점을 통해 고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상보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 올해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harp, AU 등 해외 신규 고객사의 매출비중 증가,  ▲ 50인치 ~ 70인치  등 대형 LCD에 광학시트 탑재비중 증가로 성장성 확대,  ▲ 고휘도 프리즘 시트 시장의 재편  ▲ 중소형 프리즘 시트 시장 진출에 따라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3개월간 상보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유화증권이 유일하다. 목표가는 1만 5천원이었다.

[투자포인트]
- 디스플레이 시장 회복으로 가파른 실적개선 전망
- 중소형 프리즘 시트 상용화로 스마트폰, 태블릿PC적용 가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