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우리투자증권은 20일 *알에프텍3,135원, ▼-15원, -0.48%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면서 매출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LED 조명 매출비중 확대, 신규제품 출시에 힘입어 올해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에프텍 : 휴대폰 충전기, 안테나를 제조하는 업체로 주 매출처는 삼성전자다. 지난해 본사 매출액기준 제품별 비중은 충전기 50%, 안테나 12%, LED 조명 5%다.

이 증권사 유진호, 정근해 연구원은 알에프텍이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량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예상 휴대폰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3.9억대로 세계 시장의 24%를 기록할 것이라고, 이에 따라 알에프텍의 충전기, 안테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해왔던 LED 부문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부터 일본 고객사에 LED 조명을 공급할 계획으로, 2012년 LED 조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2% 늘어난 320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액의 17%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알에프텍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 늘어난 18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3%, 89% 늘어난 142억원, 115억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년간 알에프텍에 대해 보고서를 제시한 증권가는 없었다. 

[투자포인트]
- 삼성전자 휴대폰 판매증가 수혜 기대
- LED 조명 사업의 성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