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신영증권이 17일 파라다이스10,930원, ▲80원, 0.74%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8750원이다.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파라다이스가 지난 4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063억원을, 영업이익은 215% 늘어난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화권 VIP 고객 증가, 중화권 고객들의 베팅액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35% 밑돈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풍부한 성장 스토리에 주목했다. 중화권 고객 유입에 따른 실적개선과 더불어 '워커힐 영업장의 게임기구 증설 계획', '영종도 투자 계획' 등에 힘입어 장기적 성장성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14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6일 기준 1만786원이다. 최고가는 1만2000원, 최저가는 9000원이다.

[투자 포인트]
- 중화권 고객들의 베팅액 증가로 4분기 실적 전년 대비 성장
- 1회성 비용으로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회
- 풍부한 성장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