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한국가스공사43,750원, ▼-350원, -0.79%가 아프리카 해상에서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3.4% 오른 4만1900원이다.

가스공사는 이날 아프리카 남동부 모잠비크 해상에서 잠재적 매장량 1억7000만톤 규모의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두 번째 탐사정을 파견한 결과다. 가스공사가 지금까지 해당 광구에서 발견한 가스전 규모는 모두 6억8000만톤 규모다. 이에 대한 가스공사의 지분은 10%, 6800만톤가량이다.



◆가스공사, 투자매력 ‘상장업체 하위 45%’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공급시장의 100%를 독점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개발 붐이 나타나고 있지만, 정부의 규제가 지배적이다. 투자매력은 낮은 편이다. X-Ray로 측정한 가스공사의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7점, 전체 상장업체 하위 45%다.

X-Ray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로 수익성장성, 재무안전성,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 적정주가 수준을 함께 고려해 종합점수를 산정한다. X-Ray 종합점수는 25점이 만점이며 높을수록 저평가된 우량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