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NH투자증권은 15일 코스모화학에 대해 황산코발트의 매출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종전과 같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코스모화학의 신규사업인 황산코발트에 주목했다. 전방업체인 NCM전구체 업체들의 국산화 요구가 높은 가운데 코스모화학 이외에 생산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품의 품질과 생산능력만 확보된다면 매우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문 연구원은 국내 NCM전구체 업체들은 2014년말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3.7배로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발맞춰, 코스모화학도 2013년에 2500톤으로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예상되로 투자가 진행된다면, 코스모화학은 2014년 황산코발트에서만 1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개월간 코스모화학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유화증권이 유일하다. 유화증권은 지난 1월 9일 2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투자 포인트]
- 황산코발트 사업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