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4일 모두투어10,400원, ▲50원, 0.48%의 목표가를 종전 3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3만2050원이다.

올해 2월~4월 패키지 예약률이 기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이로 인해 여행주에 대한 최근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히며 모두투어를 국내 여행수요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모두투어의 현 시점 2월 패키지(국내 제외)예약률이 사상 최고였던 지난 2011년 2월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성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구정연휴가 길어 장거리 여행객이 많았기 때문이며,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성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패키지 여행객은 90만6502명으로 예상 시장점유율은 7.4%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1468억원을,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2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모두투어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9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3일 기준 4만1000원이다. 최고가는 5만4000원, 최저가는 3만5000원이다.

[투자 포인트]
- 여행수요 회복의 최대 수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