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LS네트웍스가 자전거 소매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자전거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삼천리자전거4,140원, ▼-10원, -0.24%는 상한가, 참좋은레져는 전날보다 14.3% 오른 상태다. 알톤스포츠도 4.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이날 자전거 소매유통업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LS그룹이 기존 자전거 도매사업을 소매까지 확장하면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LS네트웍스의 자전거 소매 철수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2010년 자전거 사업에 진출했다. 향후 자전거와 관련 고급형 신제품 개발, 도매업, 수출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