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세계 광산개발의 활성화로 동일금속8,930원, ▼-50원, -0.56%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동일금속은 전날보다 7.6%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일금속은 포크레인·크레인 트랙슈, 아이들러, 텀블러 등 건설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 신흥국 위주의 광산업 개발 붐으로 건설기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재를 맞이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동일금속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58.7%, 영업이익이 12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주요 납품처인 히타치건기 납품량이 크게 증가해 전체 매출액의 20%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히타치건기는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내 부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엔고 현상 탓에 해외부품 조달 비중을 종전보다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