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거래소 철강업종 저PER 1위인 동일산업이 6일째 상승세다.

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동일산업42,300원, ▼-100원, -0.24%은 전일 대비 2.2%(1300원)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일산업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3.6배로 5년 평균인 4.6배보다 낮다. 지난 5년 최고는 14배, 최저는 1.5배다.

동일산업은 봉강·합금철·주조 사업부를 운영하는 철강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222억원을 거뒀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92억7000만원, 순이익은 30% 감소한 7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동일산업은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 이하에서 거래되는 회사다.

동일산업의 순운전자본은 1526억원, 현재 시가총액은 1462억원이다.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은 순운전자본을 기업의 적정 가치로 봤다. 그는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 이하에서 거래되면 안전마진이 확보된 저평가 기업으로 판단했다.

순운전자본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