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하이마트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8,110원, ▲20원, 0.25%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4.4% 오른 7만9400원이다.

이날 언론에 따르면 롯데, GS리테일, 홈플러스, 신세계 등 4곳의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하이마트 인수 의향을 나타냈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MBK골드만삭스 등 해외 사모펀드(PEF0 2~3곳도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발송한 투자의향서에 2일까지 답변해야 한다. 씨티글로벌마켓은 지난달 국내외 투자사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사를 묻는 티저레터를 발송했다.

한편 이번 매각 과정에서 공개입찰로 처분되는 하이마트 지분은 모두 65.25%다. 최대주주인 유진기업(31.34%), 2대주주인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17.37%), 에이치아이컨소시엄(5.66%) 외에도 아이에이비홀딩스, 유진투자증권 등의 지분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