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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LTE중계기 투자···수혜기업 실적은?

편집자주 [지난 12월 KT의 2G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본격적인 롱텀에볼루션(LTE)의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3사는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투자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의 LTE 투자로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LTE 수혜업종 분석에 대한 글은 총 5회에 걸쳐 게재할 예정입니다.]

원활한 LTE 서비스를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중계기 수요를 늘림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 중계기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 업체는?

중계기 관련 업체는 CS1,050원, ▼-2원, -0.19%, 쏠리테크, 영우통신, 위다스, 기산텔레콤1,758원, ▼-15원, -0.85%이 있다. 중계기란 통신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기지국 신호를 증폭해 다시 방사하는 장치를 말한다.

CS는 이동통신 및 디지털 위성방송 중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업체다. 중계기가 CS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다. 주요 고객사는 SK텔레콤56,600원, ▼-100원, -0.18%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SK텔레콤의 4세대 이동통신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쏠리테크는 국내 1위의 중계기 업체다. 주력 제품인 이동통신 중계기가 매출의 87%를 차지한다. SK텔레콤과 KT41,050원, ▲250원, 0.61%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LTE 인프라 투자 확대 시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매출처로는 일본의 히타치가 있다.

영우통신은 중계기 업체 중에서 중계기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회사다. 중계기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3%다. 영우통신의 주력 시장은 일본이다. 엔화가치 상승 시 실적이 개선된다. 주요 고객으로는 일본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케이디디아이(KDDI), 통신·전자 종합제조업체인 니혼전기 주식회사(NEC)와 도시바(TOSHIBA) 등이 있다.

위다스는 이동통신용 장비 제조와 방위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다. 주력 사업은 중계기 제조로 매출액의 70%를 차지한다. 주요 고객은 일본의 후지쯔(Fujitsu)다.

기산텔레콤은 KT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에 중계기를 공급한다. 중계기의 매출액 비중은 67%다. 최근 기산텔레콤은 일본과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매출처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 전반적인 부진, 영우통신·쏠리테크·기산텔레콤은 턴어라운드 기대

지난해 중계기 업체들은 이동통신사들의 LTE 투자 지연, 일본 주요 고객으로부터 수주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우통신은 중계기 업체 5곳 중에서 유일하게 적자를 면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9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18억원, 순이익은 42% 감소한 28억원이다. 불황 속에서도 흑자를 유지한 비결은 원가 절감과 400억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현금+단기금융자산)으로 부가 수익을 창출했기 때문이다.

한편 영우통신은 지난 6일 삼성전자61,000원, ▲400원, 0.66%LG유플러스9,810원, ▲110원, 1.13%, KT에 공급될 원격 송수신기(RRH)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00억원으로 올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쏠리테크는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 2011년 누적 3분기 매출액이 2010년 보다 46% 감소한 30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32억원의 영업손실과 1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둬 적자 전환했다. 중계기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이 큰 만큼 이동통신사들의 LTE 투자 지연으로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올해 쏠리테크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존 고객들과 중계기 및 LTE 유무선 전송장비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기 때문이다. 지난 2개월간 KT, SK텔레시스, 히타치와 맺은 계약금액은 43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을 웃도는 규모며 2010년 매출액 대비 50% 달한다. 이번 계약으로 인한 매출 인식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걸쳐 발생한다.

한편, 쏠리테크는 지난 19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50억원을 차입했다. 이는 2010년 자기자본 대비 29%에 해당한다. 지난해 3분기 차입금 비중이 45%임을 감안하면 이번 차입으로 쏠리테크의 재무 건정성은 더욱 악화됐다. 향후 실적 개선으로 차입금 상환이 이뤄지는지 매 분기마다 사업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산텔레콤 역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10년보다 38% 감소한 2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40억원의 영업손실과 4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둬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감소로 고정비 비중이 증가했으며 연구개발비가 많이 투입된 것도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중계기 공급계약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지난 12월 기산텔레콤은 KT와 3차례 중계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213억원으로 2010년 매출액 대비 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CS 역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010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34억원을 거뒀다. 같은기간 28억원의 영업손실과 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에 비해 CS의 수익구조가 악화된 이유는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급여와 연구개발비용이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위다스는 후지쯔로부터 수주가 부진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10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54억원을 거뒀다. 이에 따라 49억원의 영업손실과 5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4세대 이동통신(LTE) 인프라 수혜]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확산으로 데이터 전송량의 급증했다. 이에 더 빠르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4세대(4G) 이동통신 도입이 본격화됐다. 4G 이동통신은 대부분 LTE 방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011년 7월 LTE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고, LG유플러스는 2012년 3월, SK텔레콤은 2012년 4월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KT도 2G서비스를 종료하고 LTE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Strategy Analytics는 우리나라 LTE 휴대폰 판매량이 2012년 300만대에서 2016년 133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LTE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장비업체와 LTE 휴대폰 부품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4G 이동통신 인프라 수혜 기업]
통신사업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단말기 제조: 삼성전자, LG전자
단말기 부품: 대덕전자, 와이솔
중계기 장비: CS, 영우통신
기지국 장비, 부품: 삼성전자, 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 웨이브일렉트로, 에이스테크
유선통신: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이노와이어, 유비벨록스, 인프라웨어
LTE망 구축 스캔(SCAN)용 광전송 장비 : SNH
LTE 네트워크 보안 : 윈스테크넷

[4세대 이동통신(LTE) 인프라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CS 8,700 ▲30 (0.3%) 334 -28 -32 N/A 2.67 -0.4%
이수페타시스 5,250 ▲60 (1.2%) 2,216 133 102 12.4 1.42 11.5%
대덕전자 10,850 ▲50 (0.5%) 4,695 436 385 11.1 1.38 12.4%
웨이브일렉트로 2,820 ▲45 (1.6%) 136 -31 -28 N/A 0.90 -10.1%
다산네트웍스 5,400 ▲30 (0.6%) 1,003 29 35 13.6 0.75 5.6%
유비쿼스 4,600 ▲15 (0.3%) 466 82 107 6 0.78 12.9%
이노와이어 22,700 ▲100 (0.4%) 369 71 91 11.9 2.17 18.2%
유비벨록스 28,500 ▲800 (2.9%) 666 83 76 12.4 2.95 23.8%
인프라웨어 16,450 ▲400 (2.5%) 226 24 28 76.5 4.27 5.6%
SNH 2,050 ▲40 (2%) 150 29 28 N/A 0.85 -0.7%
엔텔스 11,150 ▲100 (0.9%) 320 55 47 4.3 1.43 33.4%
영우통신 5,920 ▲70 (1.2%) 197 18 28 13.1 0.99 7.6%
에이스테크 3,650 ▲50 (1.4%) 1,055 -12 -45 N/A 0.81 -3%
와이솔 15,400 ▲100 (0.7%) 655 78 59 18.2 4.16 22.8%
윈스테크넷 6,930 ▼60 (-0.9%) 264 52 39 17.8 1.86 10.4%
우리넷 3,060 ▲10 (0.3%) 248 22 20 4.5 0.65 14.6%
코위버 2,150 0 (0%) 281 5 9 8.9 0.38 4.2%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CS] 기업정보

기업개요 RF중계기, 광중계기 등 통신기기의 제조 및 판매 업체
사업환경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중계기 개발로 차세대 서비스를 위한 장비투자가 본격화, 꾸준한 성장 전망
경기변동 일반 제조업체에 비해 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민감성은 높지 않은 편, 정부시책 및 신제품 개발주기 등에 따라 영향
실적변수 정부 정책 등에 따른 통신 인프라 구축시 수혜
신규사업 IT 통신 기반 시스템 개발, 음성인식 홈 네트워크시스템 개발, 해외시장 진출 계획 등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CS] 실적 및 주요 투자 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9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334 623 401 428
영업이익(보고서) -28 42 2 29
영업이익률(%) -8.4% 6.7% 0.5% 6.8%
영업이익(K-GAAP) -55 42 2 29
영업이익률(%) -16.5% 6.7% 0.5% 6.8%
순이익(지배) -32 48 20 -2
순이익률(%) -9.6% 7.7% 5% -0.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N/A
이시각 PBR 2.67
이시각 ROE -0.43%
5년평균 PER 25.06
5년평균 PBR 1.15
5년평균 ROE 6.49%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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