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MDS테크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오후 12시 54분 현재 MDS테크1,136원, ▲15원, 1.34%는 전일 대비 5.8%(530원) 오른 9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MDS테크는 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MDS테크의 상승세는 약 한 달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22일 6360원인 주가는 현재까지 50% 이상 급등했다. 주가가 오르기 전 이 회사의 비등기임원 방병일 상무이사는 자사 주식을 연이어 매수했다. 방 상무는 지난 9월 27일(변동일 기준)부터 10월 28일까지 6차례 회사 지분을 매입했다. 방 상무의 보유 주식 수는 최근 공시일 기준 2만주다.

한편 전일 한양증권은 MDS테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자동차·산업 부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수요가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MDS테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010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91억원, 영업이익은 240% 증가한 34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MDS테크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기존 사업부문의 호조와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확대, 국방 및 항공 부문 운영체제(OS) 상용화, 모바일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도입으로 임베디드 SW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