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유비케어3,990원, 0원, 0%가 자회사 에버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할 방침인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9.3% 오른 4445원이다.

유비케어는 SK그룹 계열의 헬스케어 업체로 SK케미칼이 지분 43.9%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병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을 상대로 의료용 IT솔루션을 공급한다. 전날 유비케어는 100% 자회사인 에버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에버헬스케어는 자산 75억원의 소규모 업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억원, 3억원가량이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SK디앤디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유통에 대한 영업권을 따냈다. 이를 포함하면 올해 137억원, 1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유비케어, 투자매력 ‘매수 보류’




X-Ray로 측정한 유비케어의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2점이다. 전체 상장기업 719위, 상위 34%다. 재무적 안전성은 높지만 이익성장률은 일반적인 유형으로 분류된다. 헬스케어 관련 업계가 신산업으로 각광받는 만큼 주가는 현재 고평가된 상태다. 이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 보류’다.

X-Ray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로 수익성장성, 재무안전성,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 적정주가 수준을 함께 고려해 종합점수를 산정한다. X-Ray 종합 점수는 25점이 만점이며 높을수록 저평가된 우량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