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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비츠로셀, '국내 유일' 넘어 세계로

편집자주 [편집자주 :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리튬 1차전지 제조회사 비츠로셀19,340원, ▲750원, 4.03%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비츠로셀의 주가는 작년 유럽발 금융위기로 5300원에서 3350원까지 3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곧 반등을 시작해 52주 최저가 대비 45.6% 상승한 4870원까지 주가가 올라왔다. 최근 한 달간 비츠로셀의 주가상승률은 코스피 지수보다 높았다. 비츠로셀은 다시 시장 인기주식으로 부활할 수 있을까.

[표1] 최근 한 달간 비츠로셀-코스피 지수 수익률 비교 차트

(자료:블룸버그)

◆ 국내 유일의 리튬 1차전지 제조기업

비츠로셀은 리튬 1차전지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기업이다. 1차전지는 2차전지처럼 재충전해서 사용할 수 없지만 사용가능기간이 훨씬 길다. 리튬전지는 리튬을 음극(-)으로 사용하며 일상에서 쓰는 알카라인 전지에 비해 3배 이상 수명이 길다. 따라서 리튬 1차전지는 의료기기, 석유 시추기 등 신뢰도가 필요한 장비에 주로 사용돼 경쟁이 적다.

비츠로셀은 군용 무전기용 1차전지로 사업을 시작해 서서히 사업을 확장했다. 군수 납품을 독점하고 있어 무려 국내 1차전지시장의 90%를 점유한다. 국제 1차전지 시장은 1위업체 프랑스의 사프트(SAFT)가 2위업체 이스라엘의 타디란(Tadiran)을 자회사로 인수해 50%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츠로셀, 미국의 일렉트로켐(Electrochem), 일본의 히다찌 3개 업체가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점유하고 있다.

[그림1] 비츠로셀 주요제품

(자료:비츠로셀 홈페이지)

◆ 방산업체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비츠로셀19,340원, ▲750원, 4.03%은 매출의 54%가 수출에서 발생한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혜를 입는다. 비츠로셀은 전체 수출 물량의 약 35%를 유럽에서 판매한다. 작년 7월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돼 4.7%의 관세가 철폐됐다. 관세철폐 효과로 가격경쟁력이 강화돼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비츠로셀은 국내 유일 리튬 1차전지 생산기업으로 국내에는 비교할만한 기업이 없다. 대신 세계 1위 리튬 1차전지 회사인 사프트(Saft)-타디란(Tadiran) 그룹과 비교하면 비츠로셀이 기업 수익의 질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영업이익률이 높아 매력적이다.

[표2] 비츠로셀과 사프트-타디란 그룹 밸류에이션 비교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전지 수요가 늘어나며 비츠로셀의 3분기 매출액은 1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35% 성장한 22억원을 기록했다. 비츠로셀은 개발중이던 미사일용 열전지, 미사일 신관용 앰퓰전지 등 특수전지의 대규모 양산을 위해 작년 말 제2공장을 증설했다. 제3공장 역시 올해 증설할 예정이다.

◆ 최근 외국인, 기관의 매수와 자사주 및 내부자 매수

비츠로셀의 지난 30일 기준 외국인지분율은 1.2%다. 외국인은 지난 19일부터 5일 연속으로 비츠로셀을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올해 1월부터 순매도한 날이 없이 7일간 순매수했다.

비츠로셀은 지속적으로 자사주매수에 나서고 있다. 비츠로셀은 작년 9월 25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공시했다. 이는 2009년 상장 후 네번째 자사주 매수다. 또한 내부자도 매수하고 있다. 비츠로셀의 장승국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입해 지분량을 1.21%로 늘렸다. 비츠로셀은 비츠로그룹의 계열사로 모회사인 비츠로테크 및 특수관계인이 43.7%를 보유하고 있다.

◆ X-Ray 분석 결과 : 매수 검토 가능

아이투자가 자체 개발한 종목 분석툴인 X-Ray 분석에 따르면 비츠로셀19,340원, ▲750원, 4.03%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240위로 상위 11%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4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가능한 상황이다.

X-Ray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다. X-Ray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X-Ray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스마트그리드 확대 수혜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스마트그리드는 전력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똑똑한 전력망'이다. 2011년 9월 여의도, 강남 정전, 12월 여수화학단지 정전 등 잦은 정전사태로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

관련 세계 시장규모는 연평균 20% 성장해 2014년 171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27.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현재 제주 실증단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식경제부는 2012년 1월까지 스마트그리드 5개년 기본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스마트그리드는 송배전 시스템 확보, 전력 소비자를 위한 스마트미터·AMI 설치, 전기차 및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사업 등으로 세분화된다.

[스마트그리드 주요 업체]
송배전 장비: LS, LS산전, 한국전력, 효성,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SK텔레콤
스마트미터·AMI: LS산전, 일진전기, 피에스텍
양방향 통신: 포스코ICT, 위지트, 삼성전기
전기차 충전 및 전력 저장장치 : 아트라스BX, 코디에스, 비츠로셀, 넥스콘테크, 삼화콘덴서, 이화전기, 제룡전기

[스마트그리드 확대 수혜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LS산전 65,200 ▼100 (-0.1%) 10,043 788 446 27 2.68 9.9%
일진전기 6,460 ▼180 (-2.7%) 7,324 33 -47 N/A 0.72 -1.3%
누리텔레콤 4,700 ▼100 (-2.1%) 257 20 12 17.4 1.19 6.8%
포스코 ICT 8,990 0 (0%) 6,614 231 232 39.8 5.33 13.4%
피에스텍 3,735 ▼25 (-0.7%) 318 39 31 14.2 0.88 6.2%
위지트 1,900 ▼330 (-14.8%) 164 10 3 52.3 8.11 15.5%
삼성전기 91,800 ▲800 (0.9%) 29,879 1,506 2,167 23.8 2.07 8.7%
아트라스BX 24,500 ▲150 (0.6%) 3,355 386 328 4.8 0.93 19.1%
코디에스 5,990 ▲210 (3.6%) 190 33 30 8.2 1.83 22.3%
비츠로셀 4,900 ▲100 (2.1%) 243 38 34 8.9 1.30 14.6%
넥스콘테크 7,240 0 (0%) 2,118 60 11 32.7 2.13 6.5%
삼화콘덴서 7,260 ▼60 (-0.8%) 915 31 16 83.1 1.58 1.9%
이화전기 564 ▼1 (-0.2%) 372 14 14 19.3 0.82 4.2%
제룡전기 2,900 0 (0%) 240 -2 9 32.7 0.63 1.9%
옴니시스템 1,600 ▲35 (2.2%) 210 -35 -43 N/A 0.73 -15.8%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비츠로셀] 기업정보

기업개요 리튬일차전지 제조 업체
사업환경 IT장비가 소형화, 경량화 됨에 따라 리튬일차전지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경기변동에 둔감
실적변수 전쟁 발생시 수요 증가, 친환경 정책 도입시 수요 증가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비츠로셀] 실적 및 주요 투자 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9월 2010.12월 2009.12월 2008.3월
매출액 243 342 297 297
영업이익(보고서) 38 51 63 20
영업이익률(%) 15.6% 14.9% 21.2% 6.7%
영업이익(K-GAAP) 37 51 63 20
영업이익률(%) 15.2% 14.9% 21.2% 6.7%
순이익(지배) 34 50 48 10
순이익률(%) 14% 14.6% 16.2% 3.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8.93
이시각 PBR 1.30
이시각 ROE 14.56%
5년평균 PER 14.56
5년평균 PBR 1.52
5년평균 ROE 5.11%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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