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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LTE 기지국장비 투자···수혜기업 실적은?

편집자주 [지난 12월 KT의 2G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본격적인 롱텀에볼루션(LTE)의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3사는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투자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의 LTE 투자로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LTE 수혜업종 분석에 대한 글은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 RRH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 업체는?

LTE 서비스의 조기 도입을 위해 이동통신사들은 기지국 장비인 RRH 수요를 늘림에 따라 관련 업체에 수혜가 기대된다. RRH는 고성능 전력 증폭기능을 갖추고 있어 급증하는 무선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RRH를 생산하는 업체는 케이엠더블유7,390원, ▼-20원, -0.27%, 웨이브일렉트로4,505원, ▲5원, 0.11%, 에이스테크927원, ▼-28원, -2.93%가 있다. 원격 송수신기(RRH: Remote Radio Head)는 기존 WCDMA 기지국 및 WiMAX, LTE 등 차세대 이동통신에 모두 적용 가능한 장비다. RRH는 설치비와 운영비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케이엠더블유(이하 KMW)는 이동통신 기지국용 무선주파수(RF)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수출에 특화된 업체로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가 넘는다. 주력 시장은 미국과 일본 등이다. 지난 3년간 KMW는 RRH 개발에 투자해 2011년 관련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케이엠더블유는 미국 계열사를 통해 알카텔루슨트(Alcatel Lucent)와 RRH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8억원으로 2010년 매출액 대비 6.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기간은 오는 3월 1일까지로 RRH 관련 매출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걸쳐 발생한다.

웨이브일렉트로(이하 웨이브일렉)는 기지국과 중계기용 전력증폭기와 RRH 장비를 만든다. 매출액에서 RRH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기지국 장비 업체 3곳 중 가장 크다. 웨이브일렉도 KMW와 같이 수출이 주력이며 주요 시장은 일본이다. 지난해 알카텔루슨트의 납품처로 선정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해 매출처의 다변화가 기대된다.

에이스테크는 기지국용 안테나와 RF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에이스테크는 지난 2010년 5월 영국의 아식스(AXIS)사(지분율 55%)를 인수해 RRH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주요 고객인 노카이지멘스네트웍스, 알카텔루슨트 등을 대상으로 RRH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RRH 장비 매출은 지난해 2분기부터 발생하고 있다. RRH의 매출액 비중은 3%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3분기 실적: RRH 3사 모두 ‘어닝 쇼크’

지난해 케이엠더블유, 웨이브일렉, 에이스테크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전방산업의 불황,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이동통신사의 LTE 투자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822억원으로 2010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63억원의 영업손실과 13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어닝 쇼크를 맞은 이유는 원재료 가격 과 판관비의 상승으로 마진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KMW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선은 긍정적이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의 LTE관련 설비투자 확대로 케이엠더블유는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KMW의 2012년 RRH 장비 예상 매출액은 700억원이다.

웨이브일렉은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5억원으로 2010년 동기 대비 72% 급감했다. 매출액 감소는 적자로 이어졌다. 3분기 누적 9억25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11억3300만원의 순손실을 거뒀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주력 시장인 일본으로부터 수주가 일단락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국내 이동통신사의 LTE 설비투자 지연도 한 몫했다.

부진했던 지난해와 달리 웨이브일렉의 올해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지연된 이동통신사의 LTE 설비투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도 기대된다.

에이스테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010년보다 39% 증가한 1055억원을 거뒀다. 반면 12억4000만원의 영업손실과 7억7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수익구조가 악화된 이유는 원가율이 높은 제품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판관비율이 상승한 것도 이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RRH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RRH 장비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17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 30억원을 거뒀다. SK증권에 따르면 이는 해외 주요고객사로부터 발생한 것이다. 올해 이동통신사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RRH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4세대 이동통신(LTE) 인프라 수혜]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확산으로 데이터 전송량의 급증했다. 이에 더 빠르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4세대(4G) 이동통신 도입이 본격화됐다. 4G 이동통신은 대부분 LTE 방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011년 7월 LTE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고, LG유플러스는 2012년 3월, SK텔레콤은 2012년 4월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KT도 2G서비스를 종료하고 LTE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Strategy Analytics는 우리나라 LTE 휴대폰 판매량이 2012년 300만대에서 2016년 133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LTE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장비업체와 LTE 휴대폰 부품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4G 이동통신 인프라 수혜 기업]
통신사업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단말기 제조: 삼성전자, LG전자
단말기 부품: 대덕전자, 와이솔
중계기 장비: CS, 영우통신
기지국 장비, 부품: 삼성전자, 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 웨이브일렉트로, 에이스테크
유선통신: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이노와이어, 유비벨록스, 인프라웨어
LTE망 구축 스캔(SCAN)용 광전송 장비 : SNH
LTE 네트워크 보안 : 윈스테크넷

[4세대 이동통신(LTE) 인프라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CS 8,450 ▼350 (-4%) 334 -28 -32 N/A 2.61 -0.4%
이수페타시스 5,120 ▼50 (-1%) 2,216 133 102 12.2 1.40 11.5%
대덕전자 10,800 ▼100 (-0.9%) 4,695 436 385 11.1 1.38 12.4%
웨이브일렉트로 2,615 ▲20 (0.8%) 136 -31 -28 N/A 0.85 -10.1%
다산네트웍스 5,450 ▼170 (-3%) 1,003 29 35 13.8 0.76 5.6%
유비쿼스 4,560 ▼70 (-1.5%) 466 82 107 6 0.78 12.9%
이노와이어 23,150 ▼500 (-2.1%) 369 71 91 12.2 2.23 18.2%
유비벨록스 27,950 0 (0%) 666 83 76 12.5 2.98 23.8%
인프라웨어 15,500 0 (0%) 226 24 28 73.9 4.12 5.6%
SNH 2,045 ▲50 (2.5%) 150 29 28 N/A 0.86 -0.7%
엔텔스 10,900 ▼450 (-4%) 320 55 47 4.2 1.41 33.4%
영우통신 5,660 ▼90 (-1.6%) 197 18 28 12.7 0.96 7.6%
에이스테크 3,570 0 (0%) 1,055 -12 -45 N/A 0.81 -3%
와이솔 15,700 ▲200 (1.3%) 655 78 59 18.7 4.27 22.8%
윈스테크넷 7,050 ▼100 (-1.4%) 264 52 39 18 1.88 10.4%
우리넷 3,085 ▼5 (-0.2%) 248 22 20 4.5 0.66 14.6%
코위버 2,230 ▲35 (1.6%) 281 5 9 9.2 0.39 4.2%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케이엠더블유] 기업정보

기업개요 CDMA, GSM, WCDMA, 와이브로 등 무선통신제품 설계·제조업체
사업환경 통신산업 관련 RF부품 핵심기술 보유. 3·4세대 기술 선점. 모바일 트래픽 급증에 따라 수혜
경기변동 일반적인 경기 흐름과 무관. 무선통신업은 8~10년 장기 사이클을 나타냄
실적변수 정부, 주요 통신업체의 통신 인프라 구축 계획. 4세대 LTE 투자 추이
신규사업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케이엠더블유] 실적 및 주요 투자 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9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822 1,185 793 1,189
영업이익(보고서) -63 77 7 207
영업이익률(%) -7.7% 6.5% 0.9% 17.4%
영업이익(K-GAAP) -71 77 7 207
영업이익률(%) -8.6% 6.5% 0.9% 17.4%
순이익(지배) -139 -15 -64 -139
순이익률(%) -16.9% -1.3% -8.1% -11.7%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N/A
이시각 PBR 2.36
이시각 ROE -31.13%
5년평균 PER 12.29
5년평균 PBR 3.21
5년평균 ROE 3.4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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