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하이마트 매각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최대주주 유진기업3,435원, 0원, 0%의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4.8% 오른 5720원이다.

유진기업은 시멘트, 레미콘을 비롯한 건자재업체로 수도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마트의 1대 주주로 지분 31.3%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롯데쇼핑, GS리테일, 신세계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관심을 나타내며,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초대형 매물로 부상했다.

하이마트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번 주 중으로 투자안내문을 발송, 업체별로 인수 의향을 확인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늦어도 4월 하이마트를 둘러싼 최종입찰이 마무리된다"며 "경영권 리스크가 해소되고 새 주인과의 시너지가 예상되는 등 하이마트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