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국내 증시가 이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 내린 1859.27, 코스닥지수는 0.6% 하락한 519.85로 거래를 마쳤다.

헬스케어주: 인피니트헬스케어4,270원, ▲65원, 1.55%, 인포피아, 인성정보2,155원, ▲45원, 2.13%, 비트컴퓨터5,160원, ▲20원, 0.39% 1~7% 상승. 유비케어3,990원, ▲130원, 3.37%, 휴비츠9,520원, ▼-20원, -0.21%도 강보합세로 선방. 헬스케어업계의 연이은 호재로 투자심리 발생. 올해 상반기 중으로 2015년까지 7845억원이 투입되는 153만9000㎡ 규모의 제주헬스케어타운 공사가 착공. 삼성그룹 계열 삼성메디슨이 지난 13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메디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힘. 

증권주: 삼성증권44,650원, ▲1,150원, 2.64%,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8,590원, ▲110원, 1.3%, 키움증권134,500원, ▲3,600원, 2.75%, 동양증권, 대신증권16,360원, ▲10원, 0.06% 등도 1~2% 하락. 코스피는 전날보다 0.8% 떨어진 1859포인트로 마감.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13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9개 국가의 신용등급을 1~2단계 강등. 그러나  각국 증시에 가해진 충격은 지난해 8월 미국 신용등급 당시보다 적은 상태.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주요 증시 0.4~0.5% 하락 마감.

초록뱀미디어5,400원, 0원, 0%: 6.5% 상승 마감. 이날 부국증권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연간 2~3편에 불과하던 방송 횟수가 지난 4분기에는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오작교 형제들, K팝 스타, 전국 퀴즈 선수권 대회 등 4개 작품이 방송되고 있다"면서 "2012년에는 제작편수가 7편으로 늘어나고 2011년 하반기에 시작해 2012년으로 넘어온 것까지 감안하면 연간 총 11편으로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고 분석. 

아모레퍼시픽131,600원, ▼-5,700원, -4.15%: 2% 상승 마감.  매수상위 창구는 외국계인 홍콩상하이증권, 다이와, 메릴린치, 제이피모건 등. 아모레퍼시픽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161위로 상위 8%에 랭크. 적정주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수 보류 의견.

컴투스43,200원, ▼-150원, -0.35%: 7.1% 상승 마감. 이날 교보증권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기존 휴대용 게임기 시장 잠식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컴투스는 신작 게임 수가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올해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 SNG(Social Network Game) 초기 출시작들이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면서 "컴투스는 올해 SNG를 10개 이상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임.

POSCO홀딩스369,000원, ▼-6,500원, -1.73%: 2% 하락 마감. 매도상위 창구는 외국계인 CLSA, UBS 등. 한편, 포스코의 현재 PBR(주가순자산배수)는 0.9배로 5년 평균 PBR인 1.4배보다 32% 가량 낮은 수준. 10년간 최대치는 2.3배, 최저치는 0.8배.

사조산업64,400원, ▲1,700원, 2.71%: 3.6% 상승 마감. 매수상위 창구는 한국증권,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가에선 일본 대지진 여파 등으로 참치 공급량은 위축됐는데 신흥국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연승참치 어가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고 부진했던 어획도 회복하고 있어 2011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에스텍파마: 4.6% 상승 마감.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6%이며, 수출 성장률은 76%임.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32위로 상위 1%임. 적극매수 검토 가능함. 

신진에스엠2,530원, ▼-5원, -0.2%: 2% 상승. 기계업의 기초 금속소재인 ‘플레이트’ 전문업체. 지난해 11월 상장.  2000년대 들어 국내 최초로 규격화된 표준 플레이트를 국산화하면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 IBK투자증권이 “향후 3년간 영업이익 성장률이 50%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제일기획17,910원, ▲10원, 0.06%: 2.6% 상승. 신영증권이 제일기획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6% 증가한 400억원 전망.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뿐 아니라 세계 3위 광고시장인 중국 진출 덕분이라는 설명임. 신영증권은 “중국 광고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5.7%에 달한다”며 “제일기획 중국법인들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 X-Ray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3점, 투자의견은 ‘매수 보류’ 

한진해운: 4.3% 하락 마감. 매도상위 창구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CS증권 등 외국계. 한편, 한진해운의 현재 PBR(주가순자산배수)는 0.6배로 5년 평균 1.3배보다 54% 가량 낮은 수준. 10년간 최대치는 2배, 최저치는 0.5배.

크라운제과8,560원, ▼-80원, -0.93%: 0.9% 상승. 현대증권이 크라운제과가 올해 안으로 해태제과를 상장시킬 것이라고 전망. 2005년 해태제과를 인수하면서 당시 매각측인 KT/LIG 사모펀드와 2012년 9월까지 상장하기로 약정했다는 것. 현재 해태제과는 상장 주간사도 선정된 상태. 이르면 오는 3~4월부터 상장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가 시작될 전망. X-Ray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9점,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제외’ 

오리온96,700원, ▲800원, 0.83%: 5% 하락 마감. 매도상위 창구는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외국계. 

삼륭물산3,995원, ▼-5원, -0.12%: 0.6% 상승 마감. 카톤팩(우유팩) 제조회사. 최근 플라스틱 용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이생테크노팩 지분을 100% 인수함. X-Ray 분석에 따르면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66위로 상위 3%임. 매수검토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