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교보증권에서 컴투스43,200원, ▼-150원, -0.35%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은 가운데 주가도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 대비 4.1%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 오성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기존 휴대용 게임기 시장 잠식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컴투스는 신작 게임 수가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올해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대표장르로 자리잡은 SNG(Social Network Game) 초기 출시작들이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면서 "컴투스는 올해 SNG를 10개 이상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2011년 3분기 연환산(최근 12개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8% 감소한 34억원, 순이익은 4.3% 하락한 44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큰 이유는 이자수익 등의 금융수익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