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강우람] HMC투자증권이 12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7만500원이다.

포스코엠텍은 포스코계열 자회사로 국내 1위의 염기성 내화물 생산업체다.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엠텍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3165억원, 3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상치를 다소 상회한 것으로 케미칼 부문의 호조와 포스코의 조강생산량 증가에 근거한다.

HMC투자증권 현재 포스코엠텍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건 올해 성장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들은 석탄화학회사로 변신을 선언, 가장 기술력을 필요로하는 침상코크스 생산계획을 밝히는 등 구체화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올해 4월로 내년 말까지 되야 투자가 마무리될 것이기 때문에 긴 호흡을 갖고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켐텍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4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1일 기준 26만원이다. 최고가는 29만원, 최저가는 22만원이다.

[투자포인트]
-침상코크스 생산으로 신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