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강우람] 현대증권이 12일 신한지주55,900원, ▲400원, 0.72%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전일 종가는 3만8650원이다.

현대증권은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이 3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망치인 5420억원을 하회하는 것으로 기대보다 순이자마진(NIM) 감소와 회계변경 및 명예퇴직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난 것에 근거한다. 현대증권은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 감소 현상이 올해 이익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향후 실적에 다소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은행의 주가흐름이 실적보다는 유로존 문제와 같은 외부 환경에 더 많이 좌우되었다 하더라도,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다소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신한지주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26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1일 기준 5만7150원이다. 최고가는 6만5000원, 최저가는 4만7900원이다.

[투자포인트]
-순이자마진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