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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코디에스, LCD에서 전기차로 '승부'

[오늘의 승부주] 코디에스

LCD 검사장비 및 산업용 축전지 업체 코디에스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코디에스의 주가는 2010년 1월 상장 후 6200원에 거래를 시작해 두 달만에 1만2000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그 후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작년 8월 유럽발 금융위기 때는 3500원대까지 주가가 내려갔다. 그러나 삼성전자 강소 협력업체로 주목받으며 서서히 반등을 시작해 현재는 52주 최저가 대비 87% 상승한 66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달간 코디에스의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 지수보다 20%이상 높았다. 코디에스의 반등은 계속될 수 있을까.

[표1] 최근 1달간 코디에스-코스피 지수 수익률 비교 차트

(자료:블룸버그)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한 LCD 검사장비 회사

코디에스는 삼성전자에 LCD용 검사장치인 프로브 유닛(Probe Unit)을 납품하면서 크게 성장한 회사다. 코디에스가 만드는 프로브 유닛은 소모성으로 꾸준히 수요가 발생한다. 삼성LED로 LED 검사 부품도 납품하고 있으며, 최신 디스플레이인 OLED 검사 부품 시장으로도 진출했다.

코디에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40% 정도다. LCD 검사 부품의 경쟁사로는 TSC 멤시스, 유비프리시젼이 있다. 코디에스의 강점은 기술력이다. 작년 8월 삼성전자가 발표한 글로벌 강소기업 협력사에 경쟁기업 중 코디에스만 선정됐다. 나머지 두 회사가 연환산 기준으로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비해, 코디에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자랑한다.

[표2] LCD 검사장비 업체 비교


코디에스는 중장기적 미래산업으로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에 투자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아직 초기 산업으로 코디에스의 충전기 매출비중은 아직 6%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작년 5월 국내 두 번째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에 대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급속충전기를 서울월드컵공원과 여의도 시민공원, 서울시청등에 납품했다. 현재 국내의 급속충전 스테이션은 대부분 코디에스가 납품했을 정도다.

작년 경기침체로 LCD 패널 수요가 부진해 코디에스의 3분기 매출액은 52억원으로 전기 대비 2% 감소했다. 매출 감소 속에서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56.5% 감소한 3억원에 그쳤다. 코디에스는 정부의 전기차 산업 입찰에 적극 참여해 성장성을 다시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부자 매수 및 최근 외국인의 매수 시작

작년 6월 코디에스의 박찬중 대표이사는 장내매수와 신주인수권으로 22만589주를 추가로 늘렸다. 박찬중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1.49%P 증가한 37.99%로 높아졌다. 고세원 상무이사 역시 4230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0.09%로 올렸다. 2010년 말 발행했던 70억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주가하락으로 행사가액이 최저행사가액인 4,760원으로 조정됐다. 신주인수권 가격 재조정이 끝나며 신주인수권보유자와 주주 사이에 이익 불일치가 사라졌다.

최근 외국인은 코디에스의 주식을 사흘 연속 순매수 했다. 코디에스의 작년 10월 외국인지분율은 0.02%에 불과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가 시작되며 코디에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0.75%까지 상승했다.

X-Ray 분석 결과 : 적극매수 검토 가능

아이투자가 자체 개발한 종목 분석툴인 X-Ray 분석에 따르면 코디에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31위로 상위 1%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3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검토 가능한 상황이다.

X-Ray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다. X-Ray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X-Ray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그린카 및 전기차 시장 확대 수혜]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전기차는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업계에선 전기차 시장이 향후 연평균 31%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카(HEV),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전기모터 만으로 구동되는 전기차(EV)로 구분한다. 하이브리드카가 당분간 전기차 시장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아반테 LPI 하이브리드, 2010년 전기차 블루온, 2011년엔 쏘나타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그린카 개발 경쟁에 나섰다.

[전기차 주요 부품 개발사]
모터,제어기 등 구동 시스템 :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LS산전, S&T대우, 에스피지
공조 및 제동 시스템 : 한라공조, 우리산업
배터리 시스템 :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코디에스, 넥스콘테크, 파워로직스, LS산전
차량 경량화 : 현대EP

[그린카 및 전기차 시장 확대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현대모비스 275,500 ▼7,500 (-2.6%) 118,205 16,783 13,749 14 2.54 18.2%
현대위아 135,500 ▼4,000 (-2.9%) 40,863 1,896 1,473 17.3 2.74 15.8%
LS산전 68,900 ▼1,100 (-1.6%) 10,043 788 446 28.9 2.87 9.9%
S&T대우 31,650 0 (0%) 5,670 515 375 7.3 0.83 11.3%
에스피지 3,745 ▼5 (-0.1%) 748 45 31 14.6 0.80 5.5%
한라공조 22,350 ▼650 (-2.8%) 14,654 1,254 978 18.2 2.32 12.8%
우리산업 5,110 ▼120 (-2.3%) 1,256 47 31 11.2 1.63 14.5%
삼성SDI 145,000 ▼2,500 (-1.7%) 33,298 -400 -413 655.4 1.20 0.2%
LG화학 407,000 ▼11,000 (-2.6%) 148,801 20,856 16,851 13.6 3.15 23.2%
SK이노베이션 188,500 ▼1,000 (-0.5%) 11,685 4,285 17,769 8.9 1.39 15.5%
코디에스 6,080 ▲80 (1.3%) 190 33 30 8.5 1.90 22.3%
넥스콘테크 9,240 ▲40 (0.4%) 2,118 60 11 41.5 2.71 6.5%
현대EP 6,260 ▲20 (0.3%) 4,860 177 107 15.1 1.86 12.3%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디에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LCD 부품과 전기차 충전시스템 생산업체
사업환경 LCD 검사장비 제조가 주력 사업. LED 장비와 전기차 충전기에 R&D 집중
경기변동 수요 변동이 크고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높음. 이에 따라 높은 진입장벽 형성
실적변수 LCD업체 패널 생산량, 정부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
신규사업 LED 장비,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디에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9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190 307 255 180
영업이익(보고서) 33 81 50 20
영업이익률(%) 17.4% 26.4% 19.6% 11.1%
영업이익(K-GAAP) 33 81 50 20
영업이익률(%) 17.4% 26.4% 19.6% 11.1%
순이익(지배) 30 64 40 15
순이익률(%) 15.8% 20.8% 15.7% 8.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8.52
이시각 PBR 1.90
이시각 ROE 22.28%
5년평균 PER 10.99
5년평균 PBR 2.60
5년평균 ROE 17.0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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