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형재혁] 한국내화2,325원, ▼-10원, -0.43%가 상승세다. 4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5.3% 오른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일 연속 상승으로 이기간 주가는 8.5% 올랐다. 같은 시각 주가수익배수(PER) 4.3배, 주가순자산배수(PBR) 0.67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5.5%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내화2,325원, ▼-10원, -0.43%는 최근 6개월간 순이익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급락해 아이투자 ‘이익증가미반영’에 포함된 종목이다.

2011년 3분기 기준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순이익은 111억원으로 6개월 전 70억원 보다 58% 증가했다. 2011년 1월 현대제철27,900원, ▼-50원, -0.18% 2기 고로가 가동되면서 내화물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는 3350원에서 3290원으로 2% 하락했다. 순이익 증가율(58%)에서 주가하락률(-2%)를 뺀 괴리율은 60%다. 괴리율이 높고, PER 또는 PBR이 낮을수록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 현대제철을 주 거래처로 하는 종합내화물 업체

한국내화는 1973년 “한국특수내화공업사”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종합내화물 제조업체다. 내화물이란 고온, 고열에 견뎌내는 물질로 1300ºC이상의 열처리를 하는 모든 공업에 쓰인다. 내화물 업체는 대부분 고정거래처를 가지고 있는데 소모품인 내화물의 특성상 지속적인 사전·사후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내화의 주 거래처는 현대제철이다. 현대제철의 지속적인 설비 확장에 따라 향후에도 꾸준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현재 3기 고로를 건설 중이다.

 ◆ X-Ray 분석 결과 '매수검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