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나가사끼 짬뽕’ 열풍으로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삼양식품543,000원, ▲5,000원, 0.93%이 급등세다.

4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삼양식품543,000원, ▲5,000원, 0.93%은 전일 대비 7.5%(3100원)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나가사끼 짬뽕 판매 호조로 삼양식품의 4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삼양식품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급증한 9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2월 나가사끼 짬뽕의 판매량은 2100만개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꼬꼬면, 나가사키 짬뽕의 제품 가격은 30% 이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급증했다"며 "초기 흥미위주 구매를 넘어 재구매 단계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라면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삼양라면의 나가사키 짬뽕 대박으로 내년 시장 점유율은 올해보다 5% 상승한 19.4%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X-Ray 분석 - 매수검토 제외

아이투자에서 자체개발한 X-Ray 분석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9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1020위로 상위 48%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고평가 돼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제외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