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화학 업종 저PER주 2위인 케이피케미칼이 급등세다. 3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케이피케미칼은 전일 대비 5.1%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케미칼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3.92배로 5년 평균 PER 22.31배의 17% 수준이다.

케이피케미칼은 롯데그룹 계열의 석유화학 전문기업 석유화학 전문기업으로 전자, 자동차, 섬유, 건설 업종에 필요한 화학 제품을 만든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오른 557억358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4% 증가한 1조1508억2616만원, 당기순이익은 78.2% 상승한 619억5450만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큰 폭으로 오른 이유는 외환환산이익 덕분이다.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인 X-Ray 차트에 따르면, 케이피케미칼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16위로 상위 1%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5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검토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동일업종 저 PER주로는 에스티아이21,400원, ▼-900원, -4.04%(2.27배), 신성이엔지1,691원, ▼-28원, -1.63%(2.41배), 프로텍30,600원, ▼-150원, -0.49%(3.21배), 성도이엔지4,995원, ▼-35원, -0.7%(3.38배), 신성이엔지1,691원, ▼-28원, -1.63%(3.85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