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GS건설18,340원, ▲130원, 0.71%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3.7% 오른 9만68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9% 오른 상태다.

전날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회사의 장기전략을 담은 ‘비전2020’을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5조원을 M&A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택단지, 석화·정유 플랜트 건설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원자력·담수화·해상 플랜트 등 새로운 먹을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20년 수주 규모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설업체로 부상한다는 복안이다. 허 사장은 “비전2020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담수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플랜트 등 신성장 동력의 주력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