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업체가 상승세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SK하이닉스174,600원, ▼-9,200원, -5.01%(+5.2%), 삼성전자61,500원, ▼-2,700원, -4.21%(+1.2%), 동부하이텍(+1.3%)이 전일 대비 오름세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0일(대만 현지 시각 18시) 반도체 D램(DDR3 2Gb 256Mx8 1333MHz) 현물 평균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2.27% 오른 0.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주력 제품인 2Gb DDR3 DRAM 현물가격은 11월 21일 바닥 이후 약 6주간 26.8% 상승했다.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증권가는 D램 현물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최근 가격급등으로 2Gb DDR3 DRAM 현물가격(0.9달러)이 고정가격(0.88달러) 보다 높아졌다”며 “이로 인해 고정가격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급동향 또한 긍정적”이라며 “D램 공급업체의 감산이 지속되고 있고, 모듈업체의 재고확보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