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아이디스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8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아이디스는 제한폭까지 오른 3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9% 증가한 349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3%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분기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며 "이는 북미지역 해외거래선을 추가적으로 확보한 것이 유효했기 때문으로 파악되며, 향후에도 추가 거래선 통한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아이디스15,950원, ▼-20원, -0.13%는 1997년 설립돼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디지털 영상장치 및 보안 감시 전문 업체이다. 2011년 7월 1일 기준으로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존속법인인 구(주) 아이디스는 (주)아이디스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하여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신설법인인 (주)아이디스는 기존부터 지속해오던 DVR(Digital Video Recorder)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DVR은 CCTV로부터 들어오는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 처리해 하드디스크나 광자기디스크 등에 압축, 저장하는 장치다.

주요고객은 국내 업체로는 에스원59,100원, ▼-300원, -0.51%, 삼성테크윈, 해외 업체로는 Honeywell, Tyco, Siemens 등의 업체다. 국내 DVR 업계에서의 점유율은 45~50% 정도로 추정되며, 전세계적으로 미국의 UTC, 영국의 Dedicated Micro 등과 함께 글로벌 탑 3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매년 매출액의 9%를 R&D에 투자하며 업계 선두권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