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신한지주55,500원, ▼-700원, -1.25%가 토마토저축은행에 대한 본격적인 인수 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0.9% 오른 4만1250원이다. 같은 시간 신한지주가 편입된 코스피 금융업종지수는 0.36% 하락세로 매우 저조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27일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ㆍ부채 인수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내 저축은행 영업인가를 얻어 내달부터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경기․인천 지역에 7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지난 9월부터 영업정지된 상태다.

한편 신한금융의 토마토저축은행 인수로 4대 금융지주가 저축은행을 최소 한 곳 이상 보유하게 됐다. 하나금융지주가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을, KB금융지주가 제일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초,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했으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라는 새 이름으로 영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