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하나금융지주61,000원, ▼-400원, -0.65%가 은행권 최선호주로 부상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3.1% 오른 3만7300원이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이 편입된 코스피 금융업종지수의 상승률은 0.1%로 움직임이 저조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이날 하나금융을 은행권 투자 최우선주로 꼽았다. 무엇보다 외환은행 인수로 강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요지다. 수출입은행이 지난 20일 외환은행 지분 4031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한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증권 김재우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이 수출입은행의 외환은행 지분 6.25%를 추가 인수하면서 4600억원 규모의 부(負)영업권을 얻었다”며 “인수종료 후 통합관리 작업의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