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화학업종 저PER주인 동성하이켐이 급등세다. 19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제한폭까지 오른 4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성하이켐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6.6배로 5년 평균 PER인 8배보다 17.5% 가량 낮은 수준이다. 

동성하이켐은 석유화학 전문업체로, 기능성 유기용제, 유기과산화물,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등의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수요산업은 자동차, 전기전자, 의류, 신발 등 다양하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8억1897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5% 오른 527억6930원, 순이익은 5.4% 상승한 22억72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인 X-Ray 차트에 따르면, 동성하이켐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121위로 상위 6%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3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동일업종 저 PER주로는 코오롱14,880원, ▼-70원, -0.47%(2.83배), 케이피케미칼(3.82배), 태광산업662,000원, ▲21,000원, 3.28%(3.9배), 코오롱인더36,500원, ▲600원, 1.67%(4.09배), 애경유화(4.46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