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내년 민간주택의 공급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현대건설30,750원, ▼-450원, -1.44%이 전날보다 2.8%, GS건설18,210원, ▼-300원, -1.62%이 2.5% 하락한 상태다. 대우건설3,865원, ▼-65원, -1.65%,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22,400원, ▼-250원, -1.1%도 1.7~4.6% 떨어진 모습이다.

세계적인 금융시장 혼란에 따른 경기 침체로 내년 민간 주택공급 물량이 올해보다 6만가구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보다 40%가량 공급량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전국 분양 물량은 169개 단지 11만2285가구다. 올해 17만가구에서 대폭 줄어든 수량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6만9570가구에서 4만5428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