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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급등! 저평가주' 동일벨트의 매력은?

[아이투자 이래학] 최근 동일벨트의 주가 상승이 돋보인다. 

지난 10월 초 4860원이던 주가는 13일 7700원으로 마감, 2개월여만에 5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률이다.

주가가 급등했음에도 동일벨트의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3배다. 이는 5년 평균 PBR 0.65배 보다 높지만 최고 PBR 1.6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동일벨트의 실적이 2009년부터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PBR 0.83배는 높지 않은 수준이다.



오랜 기간 저평가 주로 있다가 최근 시장의 관심을 받게 된 동일벨트의 매력은 무엇일까?

◆ 50년이 넘는 역사, '종합고무메이커'

동일벨트는 1945년에 설립된 산업용 종합고무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동력전달용 고무벨트(V벨트)와 자동차 부품용 기타고무제품(창고무)이다. 매출비중은 고무벨트 부문 45.4%, 기타고무 부문 54.6%다.



산업용 고무산업은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다. 기계, 철강, 건설, 자동차 등 전방산업과 연계성이 매우 크고,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에 영향을 받는다. 아울러 원재료인 천연고무, 합성고무 가격도 실적에 영향을 주는 변수다.

◆ 전방산업 호조로 실적 개선

동일벨트의 실적은 자동차 산업 등 전방산업 호조로 지난 2009년부터 개선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증가는 동일벨트의 제품 출하량 증가로 이어진다. 2009년 적자 사업부를 정리한 것도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이로 인해 동일벨트의 매출액은 2008년부터 연평균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일벨트의 이익은 더욱 증가했다.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성격이 강한 판관비 비중이 줄었기 때문이다. 매출액에서 판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8년 19%에서 현재 11%까지 감소했다.

주요 원재료인 합성고무와 천연고무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적절히 반영한 것도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2009년 주요 경쟁사들이 해외업체로 인수됨에 따라 산업 내 경쟁이 줄었다. 이는 제품 가격에 원재료 가격 전가를 수월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동일벨트의 영업이익률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 재무구조도 개선되는 추세

동일벨트는 실적이 개선되면서 유입되는 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했다. 2009년 2분기 40%에 육박했던 차입금 비중은 현재 20%로 낮아졌다.



◆ "2012년에도 실적 성장 지속할 것"

동일벨트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은 "동일벨트는 매출액 증가로 고정비 비중이 낮아져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전방산업인 자동차, 기계 산업의 호조로 2012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일벨트의 향후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더불어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 투자 매력도 - 매수 검토 가능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X-Ray 분석에 따르면 동일벨트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336위로 상위 16%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그러나 사업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5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동일벨트의 X-Ray 종합 점수(16점)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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