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화학업종 저PBR주인 KCI가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KCI는 전일 대비 13.1% 오른 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KCI6,510원, ▲30원, 0.46%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8배로 5년간 평균 PBR 1.44배보다 38% 낮은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최고 PBR은 3.8배, 최저 PBR은 0.6배다.

KCI는 기능성 생활용품 원료 전문업체로, 폴리머, 계면활성제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폴리머와 계면활성제는 샴푸와 린스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200만원 적자로 돌아서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하락한 65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49% 오른 3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적자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외화환산이익 및 외환차익으로 5억7000만원 가량의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편, 화학업종의 저PBR주로는 한국석유13,000원, ▲120원, 0.93%(0.26배), 대한화섬105,200원, ▲300원, 0.29%(0.29배), 코오롱14,140원, ▼-100원, -0.7%(0.44배), 오공2,690원, ▲30원, 1.13%(0.47배), 진양홀딩스3,010원, ▼-20원, -0.66%(0.49배), KPX홀딩스52,800원, ▲300원, 0.57%(0.53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