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강우람] HMC투자증권은 13일 삼성중공업10,180원, ▼-680원, -6.26%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3만1000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대형 3사 중 내년 실적이 가장 안정적일 전망이다. 경쟁사들과 달리 삼성중공업은 마진율이 떨어지는  컨테이너선, 유조선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영업이익률이 높은 드릴십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천연가스, 원유와 같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해양가스전 플랫폼(LNG FPSO)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필요한 드릴십 발주 재개 가능성이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25개 증권사의 3개워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2일 기준 3만9906원이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5만2400원, 최저치는 3만1000원이다.

[투자포인트]
-마진율이 높은 드릴십 수주잔량이 풍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해양 플랜트 개발 수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