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증시가 저조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스마트폰 수혜주들이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블루콤3,605원, ▼-50원, -1.37%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라이콤, 인터플렉스11,670원, ▼-60원, -0.51%, 멜파스, 우주일렉트로15,660원, ▼-510원, -3.15%는 4~6%의 상승세를 나태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상승률은 0.28%다.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로 부품업계가 대대적인 호황을 맞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4분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은 출하량 기준 전년보다 4% 늘어난 4억2000만대, 스마트폰은 40% 늘어난 1억43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4세대 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이 4분기 이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증권은 “지난 3분기 LTE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20% 늘어난 120만대를 기록했다”며 “국내 업체들의 LTE 관련 기술력과 경쟁력이 발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