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혜경] 대신증권이 21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의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주요 품목인 철강의 업황 둔화로 내년 무역부문 실적이 낮을 것으로 보여 2012년 실적 전망치를 기존 대비 34%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얀마 가스전 등 E&P(자원개발) 사업가치와 교보생명 지분 등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는 입장이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7곳이다. 7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지난 18일 기준 4만9000원이다. 최고 목표가는 5만7000원, 최저가는 3만5000원이다.

[투자 포인트]
-3분기 실적 부진. 실망스럽지만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내년 실적 전망치 하향. 철강 업황 부진으로 무역부문 불확실.
-중장기적으로 2011년 하반기가 실적 및 주가 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