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1일 OCI83,200원, ▲300원, 0.36%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3만6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31일 종가는 20만6000원이다. 

삼성증권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중국의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가격하락에 따른 적자확대로 생산량의 90%를 줄일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간 후, 중국산 폴리실리콘 가격이 7~8% 반등했다"며 "실제로 원가가 40달러/kg에 육박하는 대부분 중국업체들은 가격이 34달러/kg까지 하락함에 따라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이들의 생산축소 및 중단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들어 내년도 보조금 감소에 따른 가수요 발생으로, 태양광발전 설치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며 "4분기 중 얼마나 재고를 줄이고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지가 향후 관건이고, 제품가격이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재고 소진과 구조조정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OCI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18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8일 기준 36만3667원이다. 최고 목표가는 62만원, 최저가는 27만원이다.

1. 중국의 공급감소 가능성 언급된 후 로컬제품 가격 반등

2. 셀과 모듈 가격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