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교보증권은 18일 자동차부품 산업에 대해 차별화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전방산업인 완성차 업종이 글로벌 판매 호조 지속과 이익 증가세로 완만한 상승 흐름이 전망되고, 차별화 된 성장을 통해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4년 만에 완성차 업체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자동차부품 업종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성장을 가능케 하는 요소로 ▼해외 신차 장착용(OE) 매출 비중 확대 ▼중국 성장 모멘텀 ▼전장부품 수요 증가 등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해외 OE 매출 비중은 낮으나 고객서비스(A/S)사업 향유를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현대차 중국3공장 가동과 전장부품 수요 증가로 모듈사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현대모비스253,000원, ▲3,000원, 1.2%와 업종 내 세 가지 성장 모멘텀을 모두 지닌 HL만도44,000원, ▼-850원, -1.9%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