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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투자한 코오롱 사모펀드, 수익률 약 100%
[아이투자 이혜경] 최근 상장한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테크윙52,000원, ▲2,400원, 4.84%에 투자한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외3인)가 투자금 대비 약 100%의 투자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엔에이치코오롱그린1호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엔에이치코오롱1호, 아이퍼시픽 2007 특허조합(이하 아이퍼시픽 2007), 아이퍼시픽 2009 초기기업전문투자조합(이하 아이퍼시픽 2009) 등 3개의 사모펀드는 테크윙 주식 1만1000원에 취득했다.
지난 10일 상장된 테크윙의 18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06% 하락한 2만1350원이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2만3000원이었다.
테크윙 주식 보유량은 엔이에치코오롱1호가 16만3640주(6.6%), 아이퍼시픽 2007(3.3%)이 18만1818주, 아이퍼시픽 2009가 18만1822주(3.3%)다.
투자금액으로 보면 엔에이치코오롱1호가 18억원을 투자해 약 35억원으로 불렸고, 아이퍼시픽 2007과 2009는 각각 20억원을 투자한 주식 가치가 38억8000만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수익률은 94%다. 평가 차익은 엔이이치코오롱1호가 17억원, 아이퍼시픽 2007과 2009가 각각 18억8000만원씩 내고 있는 것으로 계산된다.
테크윙은 반도체용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로 올해 이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은 60%다. 거래업체수는 49개로 고객사가 다변화되어 있다. 지난 3분기 매출 비중은 엘피다 27.9%, 샌디스크 16.7%, 마이크론 15.9%, 하이닉스 12.5% 등에서 올렸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은 784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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