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LIG투자증권이 1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6만600원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20% 줄어든 248억원이다. 3분기가 게임업계의 성수기로 특히 중국에서 인기작 ‘크로스파이어’가 히트하며 해외매출이 10% 늘었다. 그러나 마케팅비와 해외법인 투자자산의 손실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LIG투자증권 정대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G스타(국제게임전시회)에서 관심을 모은 ‘블레스’, ‘아인’ 등은 실제 서비스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먼저 공개되는 차기작 ‘디젤’의 성공여부가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낙폭은 커졌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게임즈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21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7일 기준 7만4671원이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9만2000원, 최저치는 6만2000원이다.

[투자포인트]

-성수기인 지난 3분기 저조한 실적

-차기작 디젤의 성패 여부

-4분기 실적 개선 예상, 현재 낙폭과대 상태